【거제인터넷방송】=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당 대표와 만찬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2일 저녁 창원에서 가진 만찬 간담회에는 변광용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최고위원,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 김정호, 민홍철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함께했다.

변 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에게 조선산업 인력 수급,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KTX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신공항, 한·아세안 국가정원 등 거제시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 지원을 강력 요청하며 현안사업 지원,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변 위원장은 우선 이 대표에게 조선산업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선산업 수주 현황과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 협력사 현황 등 거제 조선산업과 지역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인력 수급 문제는 거제의 양대 조선소를 비롯해 대한민국 조선업 미래와 직결된 과제로 임금 인상, 협력사 처우개선, 고용구조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거가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통행료 인하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임에도 통행료 인하 용역비 편성을 외면한 채 최소한의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반값 통행료로 나아가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가덕신공항, KTX 남부내륙철도, 한·아세안 국가정원 등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변 위원장의 요청에 이 대표도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이 대표는 “조선산업의 불황과 지역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거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다”라면서 “조선 인력 수급 문제와 KTX, 가덕신공항, 국가정원, 거가대교 통행료 등을 비롯해 민선 7기에서 확정된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성공적으로 완성돼 민생경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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