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가대로를 국도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비 등 거제시 주요 사업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신규 확정됐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등을 위한 용역비 국비 3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거가대로가 고속국도로 승격이 되면 통행료가 재정도로 수준인 2천 원 이내가 된다. 

특히 이번 용역비 국비 3억원 확보는 당초 정부안에 없던 예산이 신규로 확보된 것으로, 지난 22일 서일준 의원이 발표한 거가대로 통행료 20% 인하와 연계해 정부가 주도하는 체계적인 연구용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돼 의미가 크다. 

또, ’장승포항 종합 발전계획 검토를 위한 용역비‘ 국비 2억 원도 신규로 확정됐다. 현재 지방관리무역항인 장승포항의 백년대계를 위해 당초 계획된 외항 방파제를 더 멀리 더 크게 확장하는 등 국가가 직접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문동∼송정IC 국지도 58호선 건설사업‘의 경우 23억 원이 정부안에 반영됐으나, 증액 없이는 터널과 교량 등 주요 구조물 시공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공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서 의원의 노력으로 이번에 국비 50억 원이 증액돼 총 73억4천3백만 원의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 오는 2026년 적기 준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수도권과 거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정부안보다 100억이 증액된 1,786억 원이 확정됐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도 10억원 증액된 130억 원이 확정됐다. 적기 준공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이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대규모 SOC 사업 추진에 수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시에 추진되는 국가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출범한 새 정부가 예산안을 작성하는 단계부터 주요 사업들을 함께 점검하고 해수부, 국토부, 기재부를 비롯해 장·차관과 긴밀히 협조해왔는데, 거제를 위해 꼭 필요한 주요사업 국비가 신규로 다수 반영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거제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숙원사업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