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북극한파로 인한 영하 5도 이하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거제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지나 해안가 지역은 도심보다 최저기온이 더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더욱 더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함 내부를 동파 방지 팩, 헌옷, 담요 등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 노출 된 계량기함과 수도관을 비닐이나 에어캡 등 보온재로 넓게 덮어 밀폐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계량기 함을 보온했더라도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지속된다면, 장기간 외출하거나 야간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한방울씩 흐르게 해야 한다. 흘려보내는 수돗물의 양은 최저기온이 0도 ~ 영하 10도일 때는 45초,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여야 한다. 이 정도 양의 수돗물을 10시간 정도 틀어놓으면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하루 100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만약 계량기가 얼어서 물이 안나오는 경우 헤어드라이기의 미풍을 이용해 얼어있는 부분을 녹이거나 30~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천천히 녹여야 하고,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토치 등의 사용은 금해야 한다.

K-water 거제권지사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계량기 동파가 발생한 때는 K-water 거제권지사(1577-0600)로 접수를 하면 빠른 기간 내로 조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파 방지 팩은 K-water 거제권지사에 방문하면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한해 K-water 거제권지사(1577-0600) 접수 시 ‘동파 방지 팩 방문설치 서비스’도 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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