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YMCA 주관한 2022년 청소년문화전시회가 지난 17일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치러졌다.

아주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전시회는 거제도 도깨비설화를 테마로 ▲사진․작품전시 ▲미술퍼포먼스 ▲금깨비꽃정원 ▲포토존 ▲무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문화전시회를 준비한 김선우 청소년은 “여러 명의 청소년들이 눈이 오게 해달라고 소원 말풍선에 문구를 썼는데, 정말로 눈이 왔다”며 “소원이 이루어졌다. 올해의 첫눈을 청소년문화전시회에서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 임예서는“우리 손으로 직접 준비한 전시회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더욱 기쁘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를 많이 응원해주셨다.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즐거웠고, 모두가 즐길 수 있어 보람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경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시 청소년들이 준비한 마음을 전시하였다. 청소년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준비한 과정이 녹아있어 더욱 뜻 깊었고, 직접 기획한 공연이 정말 멋있었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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