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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의원
서일준 의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한화그룹의 본계약 체결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자 지역의 핵심 사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은 그간 긴 호흡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경영 주체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산업은행이 임시로 관리해오던 체계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한화그룹이라는 좋은 인수자가 생겼으니 잘된 일입니다.

지난 5년 거제가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문재인 정권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3년간 4차례나 기업결합심사를 연장해가며 무리하게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해양을 팔아넘기려고 하는 바람에 이 불확실성은 대우조선해양의 발목을 잡았고, 경남과 부산 지역 기자재 벨트는 몰락했습니다.

또, 언론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정권 5년간 △옥포홍보관 40억원 △옥포1블럭 사원용 주택 180억원 △옥림주거아파트단지 650억원 △아주동 토지 23억원 등 △DSME역사 박물관 31억원 등 자그마치 6,115억원 규모가 매각되고, 거제 유일한 대학이며 자존심인 거제대학의 운영권도 건설회사에 양도하였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기에 더 이상의 혼란은 겪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이번 인수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특히 한화가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도 지속 가능한 상생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한 부분에서 저는 진정성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와 함께 세계적인 역량을 키워나감으로써 다시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삼성중공업과도 협력을 공고히 해나감으로써, 과당 경쟁 없는 진정성 있는 공조를 바탕으로 정말 거제 전체가 대한민국 조선해양의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저도 지역 사회와 함께 양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 12. 16.

국 회 의 원 서 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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