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4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5백여 명이 참가해 바다수영대회와 황금 광어잡이, 백사장 보물 찾기 등 이색체험 행사를 즐겼다.

시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알리기 위해 행사안내부스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현수막 및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제도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내년이 제도 도입 첫해이니만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열쇠는 거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에 달렸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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