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창구지역위원회(김지수 위원장)는 5일 경남지역 여성 정치인 및 예비정치인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의정회가 여성정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후원하는 여성정치 참여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의정회는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여성의 정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 내에 만들어진 초당적인 기구로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여성단체연합회 윤소영 상임대표와 이정화 공동대표(경남여성의 전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남지역 간담회는 한국여성의정회 경남 운영위원인 김지수 창원시의창구지역위원장의 요청에 박영미 부울경 한국여성의정회 운영위원장과 배재정 부산정치학교장(전 국회의원, 부산시사상구지역위원장)이 뜻을 함께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박영미 부울경 한국여성의정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배재정 부산정치학교장(전 국회의원, 부산시사상구지역위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흥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과 이인순 한국여성의정회 경남 운영위원(창원문성대학교 교수)의 축사, 김지수 위원장의 경남여성정치 현황, 김경영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의 경남여성정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방향 및 계획주제발표와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수 창원시의창구지역위원장은 경상남도 여성정치 현황 주제발표에서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회의 여성의원 비율(4.7%)이 전국 최저로, 전국 광역의회 여성의원 비율(19.8%)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며 “여성의 정치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광역의원의 선거구제 개편, 여성후보자 수 확대 등 여성정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영 여성위원장은 경남여성정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방향 및 계획주제발표에서“여성정치인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당활동 참여, 다양한 정치교육 참여확대, 여성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활성화, 미래여성정치인 발굴 및 양성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여성정치인의 정치역량강화를 위한 환경조성 및 여성정치 교육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위한 여성정치보조금 확대, 시도당의 여성국 확대”등을 주문했다.

한편 김지수 위원장은“이번 간담회는 여성정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른 말로 표현해 여성정치의 전략지인 경남에서도 한국여성의정회가 후원하는 여성정치학교가 개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목표로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 경남에서 여성정치학교 개교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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