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본이자에 부가적으로 붙었던 취급수수료가 도입 8년 만에 완전 폐지됐다.
 
여신금융협회는 농협중앙회가 지난 10일 0.18%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마지막으로 폐지함에 따라 모든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카드 대란' 당시 도입했던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가 사라지게 됐다.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는 소비자가 카드사에서 돈을 빌릴 때 발생하는 이자인 수수료와 별도로 현금인출기 사용 등 거래비용을 따로 내는 것으로 카드사들의 수익을 보전하려고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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