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진전·구산면 일대 해양치안을 책임질 광암파출소가 지난 28일 국민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간 창원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 이용객이 연평균 4만 명 이상으로 안전관리 및 물놀이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저도연륙교, 비치로드, 로봇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지역 관광지의 경우 21년 2월 도로망 개통 이후 매년 관광객이 2배 이상 증가해왔으나, 소수의 근무인력으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창원해양경찰서는 안정적인 해양치안유지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산파출소 산하 광암출장소를 광암파출소로 확대 개편했다.

광암파출소는 관할해역과 치안환경 등을 고려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서쪽 끝단 고래머리 해안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광암파출소, 동쪽은 마산파출소가 관리하게 되며,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100㎢의 연안 해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비구조 활동, 해상치안 확보,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용환 창원해양경찰서장은 “파출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근무인력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신속한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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