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8일 통영시 사량도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김정찬씨(61한려카페리호 항해사, 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 50분쯤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에 선장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해양경찰은 경비함정과 유관기관선박, 민간구조선박 등 25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해양경찰은 다음날인 9일까지 수색을 이어갔으며, 오후 4시경 사고발생 지점으로부터 9km 정도 떨어진 통영시 추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한려카페리호 항해사로부터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확인결과 실종된 선장임을 확인하였다.

자칫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을 수 있었지만 김정찬씨의 관찰력과 빠른 신고로 실종자를 찾을 수 있게 되어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감사장을 수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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