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일준 국회의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올해만 네 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 현재 추진 중인 강도 높은 특별감사 뿐 아니라, 전면적인 감사원 감사도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할 수 있는 모든 감사를 추진해서 확인되는 문제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오봉역·영등포역 사고 관련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서일준 국회의원은 코레일 사장에게 ”올해 들어서만 탈선이 11차례 발생하고, 작업 중 사망사고도 4건이나 발생했는데, 사장님 취임하시고 나서 사건 사고가 더 발생하고 코레일이 조용할 날이 없다. 지금 본인이 3월부터 8개월째 ’죄송하다 잘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신가“라고 코레일 나희승 사장을 압박했다. 이에 나 사장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했다.

서 의원은 또, ”사장님의 전문성에 의심가고, 리더쉽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모르겠다. 매번 재발 방지를 약속하시는데 계속 똑같은 사고가 나고 오히려 심각해지고, 이건 근본적인 원인 진단과 해법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현재 추진중인 강도 높은 특별감사 뿐 아니라, 기관 실태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원 감사도 함께 실시해 확인되는 문제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서 의원의 질의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할 수 있는 모든 감사를 추진해서 철저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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