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섬꽃축제 행사장과 관광, 레저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실시된 긴급 안전점검에는 이기훈 거제부시장과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점검에서 축제장 대상은 오는 6일까지 거제면 농업기술개발원 일원에서 개최 중인 거제섬꽃축제를, 관광·레저시설 대상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와 포로수용소 내 짚라인 시설(아바타포)을 점검했다. 

 시는 시설물 점검실태, 출입통로·비상구·소화기 위치 등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안전요원 사전교육 및 배치, 관람객 집중 시 분산 대책, 비상시 긴급차량 동선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시설과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점검을 주관한 이기훈 거제시 부시장은 이태원 사망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하면서 “향후 추진 예정인 각종 축제, 행사 등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및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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