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박종우 거제시장이 2일 이른 아침, 거제시체육관 맞은편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날 박 시장은 윤부원 시의회 의장,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시의원, 거제시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며 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거제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제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전국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 회원 36명이 교대로 봉사활동을 실시, 분향소 운영 지원에 동참키로 했다.

박종우 시장은 "참담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국가애도기간 중 개최되는 관내 모든 축제 및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고, 이태원 사고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전 공직자에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를 강조하는 등 애도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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