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31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산달도어촌체험휴양마을이 숙박부문 1등급을 받아 숙박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등급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매년 심사를 주관해 관광·위생·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등급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등급을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56개소에 대해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등급을 부여했다.

산달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폐교된 산달분교를 2016년 12월 교육청으로부터 무상임대 받아 숙박시설을 만들어 1박3식 어촌밥상을 내놓으면서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는 3개 마을 주민들 중 독거노인 세대 등을 제외한 67가구의 공동출자를 통해 산달분교를 정식 매입해‘산달분교펜션’으로 새로 개장하였으며, 펜션과 아울러 산도달도 카페와 산달어촌체험관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에 숙박부문 1등급을 받은 산달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지가 거제시에 마련돼 있는 만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의 개발로 거제만의 관광콘텐츠를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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