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 섬 서포터즈가 지난 21일 거제 내도를 찾았다. 섬 환경정비와 탐방을 위해서다.

경남 섬 서포터즈는 문화예술, 교통, 자연환경, 자원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국 14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연 2회 이상 경남 섬을 방문해 섬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경남의 섬 지킴이이자 섬 지원 활동가인 경남 섬 서포터즈 ‘섬 어엿비’는 행정안전부·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된 9개 섬 중 거제 내도를 찾게 됐다.

섬 어엿비들은 거제 내도에서 아름다운 섬 보전을 위해 지난 힌남노 등 태풍으로 어질러진 해안변 쓰레기 청소 등 마을 환경정비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강화, 스트레칭 등 서포터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섬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제 내도의 섬 둘레길 체험을 하며, 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섬 홍보 활동을 했다.

거제 내도는 내도 명품 길이라 불리는 3km의 섬 둘레길이 잘 정비돼 있어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중 걸어봐 섬’에 선정됐다. 특히 섬 전체를 뒤덮는 동백나무와 대나무의 울창한 숲은 바다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을 섬의 장관을 연출한다.

섬 어엿비 진형태(창원 거주)씨는 “경남의 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낄 뿐만 아니라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된 거제 내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는 참가 소감과 함께 누리소통망(SNS)에 거제 내도의 홍보를 약속했다.

이번 활동을 마치며 섬 어엿비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좋아지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의 기대를 표출했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환경정비와 홍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섬 어엿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남의 섬 발전 및 홍보를 위해 경남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