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붕백병원이 문화예술 향유기회로 명인작품 전시회를 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박효영 작가 전시 오프닝행사에 김형중 병원장과 거제문화재단 황수원 이사장, 원순련 한예총거제지회장, 원태희 거제시관광국장, 신금자 거제시의원, 옥은숙 전 경남도의원, 이수재 거제민화협회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효영 작가는 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문화예술 궁중기록화 명인으로 지정돼 2016년 경복궁 내 소주방의 궁중기록화 복원작업을 거쳐 2018년 평창올림픽에 전통문화관을 개관하는 등 기록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명인이다.

이번 전시작품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는 궁중기록화로서, 궁중기록화 명인 작품 12점과 ‘해동지도’에 수록된 ‘巨濟府’ 모사한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해동지도는 18세기에 그려진 조선의 각 도별 군현지도집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로 2003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巨濟府’ 모사화는 거제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하고 그 소장의 가치가 높다고 보여진다.

김형중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의료융합타운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감성적인 문화공간인 거붕백병원 락희만홀에서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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