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23일 0시 2분쯤 거제 포로수용수유적공원 관광모노레일 시설에 큰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승하차장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12대가 타 소방서 추산 11억 원 상당의 피해가 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화재 원인을 모노레일 하부승하차장 전기 콘센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거제경찰서와 거제소방서 합동점검반이 현장 감식을 진행했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합동점검반과 국립과한수사연구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화재 피해가 난 건물과 모노레일 차량, 평화파크미래전시관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피해상황 확인과 조속한 복구를 통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거제관광모노레일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화재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오는 2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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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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