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지난 19일 저녁 9시 5분쯤 통영 욕지항 앞 해상에 승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추락한 차량에서 운전자 A씨(59)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통영해경 욕지출장소에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밖에서 들려오는 큰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나갔다가 차량이 해상에 추락해 가라앉고 있는 것을 목격, 차량 밖으로 탈출하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잠수구조요원 2명을 투입해 수중수색 결과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운전자 A씨는 음주측정 결과 0.138%로 만취 상태였으며 통영해경 욕지파출소로 신변 인계, 차량은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을 완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을 운전할 때는 항상 주의를 잘 살펴야 하며,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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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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