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유소년야구단이 함평천지한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U-13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4개 도시 3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 이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협회가 주관하며 함평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U-11(~초4), U13(~초6), U14(~중1), U16(~중3) 등 연령별 조별리그 방식으로 총 54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U-13에서 우승과 준우승은 거제시 공공스포츠 유소년 야구단과 광주광역시 운암 유소년 야구단이 각각 차지했으며, 함평나비유소년야구스포츠클럽은 3위로 입상했다. 

U-11과 U-14에서는 광주 운암유소년 야구단이, U-16에서는 광양시 스포츠 클럽 야구단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 U-13에서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 유소년 야구단은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1위 입상과 최우수선수상(제산초 5학년 심규태)을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마땅한 전용구장 없이 흘린 땀의 결과이기에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다.

함평군 문화관광체육과 양은영 주무관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유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감탄했다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은 취미반과 선수반을 운영하면서 엘리트 선수로 진학도 시키고 있으며 지자체 보유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하여 공공성을 통한 저렴한 회비로 야구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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