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28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거제종합운동장, 고현사거리,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이중고를 견뎌낸 시민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할 이번 축제는 9월 30일 오후 6시시 기념식과 희망드림콘서트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비롯해 갈색추억의 여왕 한혜진, 화제의 WSG 워너비 이보람·소연, 궁예래퍼 머쉬베놈, 여자친구 멤버 3명이 다시 모인 비비지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민들을 기다린다.

앞서 1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식전공연에는 쇼미더머니 시즌10 우승자 조광일을 필두로 그룹 피어라의 판페라 공연, 트로트 가수 석연주, 유니나가 출연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버블공연, 춤추는 미니로봇 공연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마당 G-POP콘서트(래퍼 행주, 코리아브레이커스 공연)는 물론, 어르신들이 흥겹게 즐기실 풍물 한마당, 지역예술인공연, 각종 건강·웰빙·글로벌 체험, 음식 문화 한마당이 준비됐다.

또한 씨름선수들에게 직접 씨름을 배워 실전에서 활용해보는 씨름 체험 교실과 시민 참여 마당의 명랑운동회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드론 400대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올라 거제시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로 거제의 희망을 밤하늘에 구현할 예정이다.

10월 2일 마지막 날에는 고현사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거제에서 접하기 힘든 트릭아트, 거리 퍼레이드, 움직이는 조각상, 비치코밍 전시(바다쓰레기 활용 미술작품)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B-boy 댄스 공연, 비트박스 공연, 서울 신촌에서 활동하는 그리니치 밴드 공연, 클래식, 지역가수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어 18시에는 거제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밤바다 장승포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유튜브 라이징스타 겸 싱어송 라이터 제요한, 스트리스 댄스팀 위트, 7080을 위한 기타리스트 정선호,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저글링 공연자 오장욱까지 알찬 공연리스트를 잔잔한 파도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가 준비한 행사를 여유 있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3일에 걸쳐 축제를 계획하게 됐다. 이번 축제가 2022년 가을, 24만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가능한 대중교통이나 고현 매립지 임시 주차장(행사장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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