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안석봉 의원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안석봉 의원

 

【거제인터넷방송】= 안석봉 거제시의원이 27일 거제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옥포성안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진행상황과 중점 전략 사항에 대해 물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의 답변이다.

거제시는 2016년 가로경관 개선으로 지역민과 외국인 간의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어우러진 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옥포성안로 특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성안로에 루미나리에 가로등, 상징조형물을 설치했고, 현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안석봉 의원이 제안했던 성안로 벽면을 화분으로 장식하는 꽃길거리(가드닝)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옥포성안로 특화거리 셉테드(CCTV)존 조성사업을 경남도에 공모 신청했다.

성안로 특화거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이 함께 참여해야 기대하는 사업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안석봉 의원이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

성안로가 위치한 옥포 원도심은 그동안 조선경기 불황, 도시 팽창 및 신거주지 개발로 인한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이 쇠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옥포대첩의 역사성, 대우조선, 거제시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성안로의 대외적인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교류 소통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거동락(同居同樂)의 성안로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면 지역경제는 물론 옥포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 한정된 예산 문제로 사업 진행이 다소 미진하나,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성안로 특성화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은 원도심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답변이다.

거제시는 옥포지역의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침체 극복 방안의 하나로 지역민과 함께 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이에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노후 골목길 정비, 주택 외부 수리 지원 및 빈집 활용 커뮤니티 공간인 ‘옥빛채’를 건립해 노후화된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행복어울림센터 건립 및 지역특화자산 발굴 등을 추진하면서 행정․복지․문화․관광 복합지원 공간을 마련해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옥포지역 도시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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