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이태열 거제시의원이 27일 거제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2021년 기준 거제시 장애인 1만 1,272명 가운데 현재 일하고 있는 장애인의 수와 업종에 대해 물었다.

이형운 행복생활국장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2022년 8월 말 기준 우리 시 등록장애인은 1만 1,340명이며, 장애유형, 장애정도, 연령별에 따른 근로가능 장애인 수는 전체 등록장애인의 30퍼센트인 3,400명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자료와 공공일자리 참여자 등으로 파악된 현재 일하는 장애인의 수는 장애인 고용 의무 사업체 220개소 2,418명과 장애인 일자리 148명, 노인일자리 350명, 직업재활시설 59명 등 2,975명이며, 실제 파악된 인원보다 보안․경비, 식당보조, 간호업무 보조, 주차관리, 사무보조, 공공일자리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음은 장애인 취업을 위한 거제시의 노력에 대한 답변이다.

거제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를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애로 인한 정보 접근성 제약을 완화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정보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로 직업상담사 1명을 거제시일자리지원센터에 배치해 장애인 취업지원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개월간 월평균 155건의 상담을 진행해 정부일자리, 기업체 등에 28명이 취업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맞춤 취업 박람회, 발달장애인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장애인 자조모임, 직업재활네트워크 운영, 장애인고용․훈련 사업체 간담회, 동행면접 등 다양한 직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시장경제영역에서 통상적인 조건에 취업이 곤란한 계층 즉,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제도로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한 (예비)사회적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를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1개소 6명이다.

앞으로도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 외에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사회서비스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

다음은 거제시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연간 수용인원 및 실제 근무로 이어지는 사례에 대한 답변이다.

거제시에는 ‘애빈’, ‘소원의 항구’ 2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있다.

먼저 애빈은 22년 9월 기준 근로장애인 13명, 훈련장애인 25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취업이 연계된 사례가 총 6명이 있다.

2021년에는 훈련장애인 2명이 거제시장애인일자리사업에, 2022년에는 근로장애인 1명이 용역업체에, 훈련장애인 3명이 공공기관(학교, 어린이집) 및 패스트푸드점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소원의 항구는 22년 9월 기준 근로장애인이 20명, 훈련장애인 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취업이 연계된 사례가 총 2명이 있다.

2020년에는 근로장애인 1명, 2021년에는 근로장애인 1명이 거제시장애인일자리사업에 근무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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