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이태열 거제시의원이 27일 거제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통영~대전 고속도로 거제 연장의 진행상황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차선책을 물었다.

다음은 박종우 거제시장의 답변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용남면까지 연장 30.5km 4차로 신설하는 계획으로 1조 8,811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2005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거제까지 연장을 지속 요구해 왔으나, 매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루어져 왔다.

2019년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계획 수립 시 우선순위 반영을 위해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 등을 찾아 지속 건의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지만 중점사업으로 포함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쉽지만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서 후순위(23위)로 밀려나 있던 것을 일반사업 중 상위에 포함되는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

특히, 지난 5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경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되면서 새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된다.

다음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차선책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 4월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계획에 거제~가덕도신공항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반영됐다.

이와 연계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2023년 8월 용역완료)에 거제~통영 구간을 포함, 통영~거제~가덕도신공항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입이다. 

아울러,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2030세계박람회는 2023년 11월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으로 부산으로 유치가 확정될 시, 부산시와 적극 협력해 광역 및 연계도로망 계획 반영 등 예타면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 밖에도, 거제시에서 역점으로 추진 계획인 도로 건설계획 수립용역(2023~2030년) 시 거제~통영 고속도로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조기 건설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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