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노트 오르니스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에서는 최초로 물갈퀴가 있는 이그노트 오르니스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과 진동새 발자국 화석이 올해 9월에 발견 되었다. 또 이 지역에서 한국함안새 발자국 화석도 발견되어 한 지역에서 세 종의 새 발자국 화석이 확인되는 놀라운 발견을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발견된 새 발자국 화석은 거제자연의벗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에 의해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알려진 지역에서 지속적인 현장 조사활동으로 새 발자국 화석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영춘 대표의 안내로 국내에서 공룡 전문가로 유명한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 김경수 교수(진주교육대학교)의 현장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보존상태가 가장 완벽한 물갈퀴 있는 새 발자국 화석을 확인하였고, 한국함안새 발자국 화석과 진동새 발자국 화석도 확인을 하였다고 한다.

한국함안새 발자국 화석
한국함안새 발자국 화석

김경수 교수는 “이번 거제에서 발견된 이그노트 오르니스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거의 발물관 수준의 정말 멋진 발자국 화석이며, 이 지역은 대략 8천 만년 정도의 국내에서 가장 젊은 지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렇게 세 종의 새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것은 거제도의 화석지가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지역임을 뜻한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

한편 이번 거제의 새 발자국 화석 발견은 2022년 9월의 제11호 태풍 이후에 큰 파도의 영향으로 기존 공룡발자국 화석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김영춘 대표의 현장조사로 두 종의 새 발자국 화석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김경수 교수와 남부면 신선대 지역의 화석지 조사 일정을 잡는 과정에 이 지역을 먼저 둘러보자고 제안을 하였고 현장에서 김경수 교수는 일반인의 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진동새 발자국 화석을 발견하였다. 또 두 종의 새 발자국 화석은 이그노트 오르니스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과 한국함안새 발자국 화석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 이날 이후로 김 대표는 혼자 지속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보존상태가 좋은 진동새 발자국 화석과 물갈퀴 새 발자국 화석, 한국함안새 발자국 화석을 다른 지점에서 추가로 더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를 전달받은 거제시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용역을 발주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관광자원화 활용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수각류 공룡 발자국 화석이 100여 개 정도 발견된 지역으로 세 종의 새 발자국 화석까지 발견되어 공룡시대의 화석지를 활용한 관광자원이 전무한 거제시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김영춘 대표는 기존 알려지지 않은 공룡발자국 화석을 이 지역 외에도 장목면, 남부면, 사등면 지역에서도 일부 발견하였다고도 밝혔다.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는 “우리 거제시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거제시와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지질유산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국에 30명에게 수여한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김영춘 대표는 거제도의 팔색조 수달 등 자연생태 환경 전문가로, 바람의 언덕을 명명 홍보하여 거제도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든 관광 전문가이기도 하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