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쯤 거제시 수월동의 한 주택 전기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집주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재산피해을 상당히 줄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에서 가스가 터진 것 같다는 신고로 현장 확인한 바 주택 외부 태양광 시스템과 연결된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발화원인은 압착 손상에 의한 단락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조치 됐으며 건물 외장재 그을음 및 천장 마감재 용융 피해만 발생했다.

주태돈 서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1대의 위력은 소방차 1대보다 크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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