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경찰청이 '7대 악성사기'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한 달간 1,088건 72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경남경찰청은 서민경제를 침해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사회불신을 조장하는 '7대 악성사기'를 척결하기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7대 악성사기’는 △ 전세사기 △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 가상자산 등 유사수신사기 △ 보험사기 △ 사이버 사기 △ 투자·영업·거래 등 조직적 사기 △ 특경법 사기 등이다.

경남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수사과장과 사이버수사과장, 광역수사대장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도경찰청과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지정하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악성사기 척결 대책을 수립, 유관기과 협력 대응방안 논의,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벌인 단속 결과 보이스피싱 1,059건 677명, 전세사기 11건 12명, 보험사기 15건 27명, 특경법 사기 3건 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악성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전화금융사기 검거·예방·홍보·제도개선 등 종합 대책을 수립·시행, 경남경찰청­금감원­보험협회 등 보험사기 수사협의회 개최, 범죄첩보 활동 강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건 수사 초기 단계부터 범죄수익추적수사팀과 협업, 법률검토 등을 통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적극 추진하여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일생생활이 가능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장(청장 김병수)은 “최근 금융·통신수단을 이용하여 재산상 이익을 편취하는 신종 수법이 많이 등장하면서 서민경제를 침해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 경남경찰청에서는 사건 접수 단계부터 수사력을 집중해 피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각 종 사기범죄 피해예방 방법을 적극 홍보 중이니 일상생활 중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112로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 방문 상담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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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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