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 레저용 수상휠체어다 떴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취약계층의 국립공원 탐방기회 확대를 위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8월 12일, 13일, 19일 3일간 23명의 참가자들과 오감맞춤 수상휠체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상휠체어는 바다에 접근하기 힘든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약자의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레저용 휠체어다. 바퀴가 고무튜브로 만들어져 부력으로 물에 뜨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소는 거제시장애인생활자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수상휠체어 활용 해수욕체험과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작은 바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3년째 진행 중으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국립공원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양수민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 봤다며 환하게 웃는 참여자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참가자·운영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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