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해상에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 42분쯤 거제시 장목면 두모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20대·창원)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일행들과 함께 두모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간 튜브를 찾기 위해 혼자 헤엄쳐 이동하다 표류됐고, 일행들은 A씨가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서 수색 한 시간 반만에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물놀이 전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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