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4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을 대비하여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이 있으며, 노약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경남소방본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7~8월, 점심시간을 제외한 14~16시까지의 낮 시간, 기온이 높을수록,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에 얼음조끼, 정제염, 이온음료(생수), 물수건 등 폭염대응 장비를 갖추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탄산음료 섭취 자제 ▲한낮 야외활동, 작업 자제 ▲주·정차된 차 안에 어린이 노약자 방치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태돈 서장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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