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당구선수 최성원과 황형범 프로가 거제에 온다.

최성원, 황형범 프로는 오는 16일 거제시 장평동 당구클럽 '리얼빌리어드'의 초청으로 동호인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날 두 프로는 팬들과 친선경기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성원(46) 프로는 부산광역시체육회 소속으로 2002년 9월경 선수로 데뷔했다. 2011년 프랑스 AGIPI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2년 터키 월드컵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14년 11월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체조관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스웨덴의 토르비에른 블롬달에게 40-37로 이기고 챔피언과 함께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 전까지 세계 랭킹은 6위였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나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한국 당구 역사상 처음이다.

황형범(40) 프로는 현재 PBA소속으로 2010년 두 번의 전국대회 준우승(전주 유니버셜 전국3쿠션오픈, 강화동주향배)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4년 뒤인 2014년에는 ‘이집트 후루가다 세계3쿠션월드컵’3 위, 두 번의 전국대회 준우승(하림배, 춘천국제레저대회 전국3쿠션오픈)을 차지했고, ‘2015 포르투월드컵’ 준우승으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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