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거제인터넷방송】= 박종우 거제시장이 "거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분별한 도시계획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새로운 거제 디자인을 약속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6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민선8기 첫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지적하고 "100년 거제의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 거제는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인해 도시가 정의 적용이 안되어 있다"며 "긴 안목으로 제대로 된 도시계획을 수립해 거제의 100년을 디자인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제시를 더 크게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거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기자 여러분들의 협조도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거제는 신도시와 구도시가 별차이가 없을 정도로 도시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상동의 도로교통망의 경우 동서간 도로가 개통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불편해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무분별한 난개발과 아파트의 인허가 때문에 도로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도시가 됐다" 지적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전체적인 광역교통망과 지금 현재의 간선도로를 어떻게 연결하면 가장 쾌적한 도로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용역을 진행중으로 7월중 중간보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용역에 대한 보고를 토대로 광역교통망과 권역별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해 쾌적한 관광의 도시, 살기 좋은 도시의 거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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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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