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한 송포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송포마을 주민에 대한 역량강화교육, 현장포럼 등을 통하여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월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송포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농어촌 청년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청년들이 한 달 살아보기를 통해 농어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유주택인 청년어촌워케이션 다목적센터 건립, 경로당 개보수 사업, 어민휴게공간 조성 사업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6개월의 기간 동안 송포마을 김광학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담당 공무원 등 모두가 발표 준비 등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해왔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서일준 국회의원은“이 사업으로 송포마을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청년어촌워케이션을 통하여 청년들이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지역에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2023년 신규지구로 거제시 송포권역을 포함한 전국 11곳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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