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본회의장
거제시의회 본회의장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가 20일 제8대 마지막 임시회를 열었다.

옥영문 의장은 마지막 임시회 개회사에서 "4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의원선서를 하면서 거제시를 위해서 해야 할 일에 대한 고민과 희망을 새기며 개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 마지막 회기를 맞고 보니, 지역의 현안문제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소회했다.

옥 의장은 "우리 의회는 지난 4년동안 총 33회, 370여 일 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과 예산안 등 58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주민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동료 의원들의 고심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의정활동의 결과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은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협조와 지원에 대해서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제8대 의회의 부족한 부분은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회에서 더 보완하고 발전시켜 진정한 시민의 의회, 선진의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옥영문 의장은 "오늘부터 개회하는 제232회 임시회가 제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만큼, 거제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과 봉사행정으로 시민의 안녕과 복리 증진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제8대 거제시의회 마지막 임시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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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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