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출정식

【거제인터넷방송】= 임진왜란 첫 승전을 기리는 제60회 거제 옥포대첩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옥포 수변공원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시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최대 규모 행사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 건의 사고 없이 치러졌다.

축제 첫날 거제영등오광대의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과 거제드림싱어즈의 합창의 밤 공연, 삼국지 아저씨 임용한 한국역사연구소 소장의 옥포대첩에 관한 역사 강의, '승전 북을 울려라' 국악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기념식과 100팀의 가족이 참여한 옥포대첩 관련 퀴즈, 도전! 옥포대첩 골든 벨, 전통씨름 대회, 승전행차 가장행렬 이후, 서울시 무용단에 이어진 다양한 공연들이 옥포수변공원을 가득 매운 시민들을 흥겹게 했다.  

가장행렬
가장행렬

마지막 날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걷기대회에는 600명 이상이,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에도 30팀 이상이 가족단위로 참여했고, 어린이를 위한 체험놀이 '왜군을 물리쳐라' 행사에도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 한여름 낮의 더위를 시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순신 장군의 출정식과 옥포해전을 재현한 행사가 폭죽과 불꽃놀이로 이어지며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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