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부산고용노동청 통영지청(지청장 최장선)이 오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기 추락·질식·열사병 등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폭염기 피로도 가중 및 주의력 저하로 인한 사업장의 사고·사망·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최근 통영지청 관내 사업장에서 여름철 기간 추락 등에 의한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기상청에서는 올해 7~8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운영하게 됐다.

여름철 갑작스런 폭염이 오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높아져 옥외 작업자의 추락사고, 열사병 등의 발생 우려가 높어지고, 급속한 미생물 번식으로 밀폐공간에서 산소 부족과 오폐수 처리, 정화조, 축산분뇨 처리 등의 작업 도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재해 위험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현장에서 상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추락위험 장소는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이 견고하게 설치돼 있는지를 수시 점검하고, 밀폐공간에서는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 적정공기가 유지되도록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폭염기에는 안전모 착용과 안전대 체결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닞 2시~5시 무더위 시간대 작업 피하기, 작업자에게 물과 그늘, 휴식 제공 등을 해야한다.

부산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6월 21일부터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 및 조선업체, 질식위험이 높은 폐수처리시설 보유업체 등 300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간담회, 유관기관 협업, SNS 등으로 폭염기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집중관리 사업장을 선정해 9월 8일까지 감독관 등이 직접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다.

최장선 통영지청장은 “경영책임자가 안전수칙을 알고 현장에서 정확히 지켜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사고사망재해 예방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폭염기 안전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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