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하교하던 거제 상동초등학교 1학년생이 스쿨존 건널목을 건너다 신호를 위반한 학원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상문동 공동주택 주민들이 이날 사고로 다친 A군의 치료비를 지원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상문동공동주택연합회(이하’상공연)는 상동초등학교 스쿨존 사고 아동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상공연 추인호 회장은 상동초등학교 스쿨존 사고소식을 당시 접한 뒤 참담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고, 더군다나 상공연 소속 아파트 단지의 아동이라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상공연 긴급회의를 소집해 상동초 스쿨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개선하기로 회장단들과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상동초 스쿨존 사고 재발방지 안건과 동시에 사고를 당한 아동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각 회장단들이 십시일반 모아 스쿨존 사고 아동이 완쾌해 하루라도 빨리 학교로 돌아올 수 있게 힘을 보태자는데 마음을 모아 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상공연 추인호 회장은 “현재 사고 아동은 정말 다행히도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쾌유를 바라고 하루라도 빨리 밝은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