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6.1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5월 26일자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 전기풍 후보(국민의힘)는 자신의 이름자인 ‘풍’으로 홍보 전략을 세웠다.

전 후보 선거사무소는 ‘풍풍캠프’, 자원봉사단은 ‘풍풍캠프 자원봉사단’으로 지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풍풍 방위대’를 내걸었다. 유세차에도 ‘풍풍풍 전기풍’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선고송에서도 ‘풍풍풍’이 반복된다.

전 후보는 “독특한 이름을 살리자는 뜻에서 하게 됐다”며, “‘풍’이 또 ‘바람 풍(風)’인데, 바람을 일으키자는 뜻에서 선거캠프와 자원봉사단 이름까지 짓게 됐다”고 밝혔다.

현직 대우조선 직원인 전 후보는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우조선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했고, 관련 슬로건도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바람처럼 살려내자는 뜻에서 ‘풍’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유세 막바지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집중도를 높이고 유권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어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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