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지난 23일 관내 장사시설인 충해공원묘지와 추모의집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환기 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충해공원묘지는 1973년에 거제시 연초면 천곡리 일원의 61,436㎡에 조성된 거제시 공설공원묘지다. 현재 5,678기가 매장돼 있고 향후 600여 기 정도 더 매장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신규 매장은 24기로 매장 문화는 급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다.

거제시 추모의집은 거제시 사등면 지석로 219-38 위치하고 2010년 건립돼 조성면적은 25,037㎡이며, 연면적은 2,986.24㎡다. 현재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가 4명의 관리인력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봉안가능기수는 23,232기다. 현재 5,206기가 봉안돼 있고 수용률 22.4%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1년간 600기 정도 안치되고 있으며, 관내거주자 사용료는 15년간 30만 원이고, 연장 사용(추가 30만 원)이 가능하지만 총 30년간 만 이용이 가능하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추모의집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최근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더욱 급속히 변화 되고 있다”며 “추모의 집에 최근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시설을 추모객을 위한 휴식공간이나 공원화 분위기등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담당 공무원에게 시설개선을 주문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시설 개선을 위해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추모의집 내 카페 설치, 꽃밭 조성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거제시는 하반기 중으로 시립화장장 건립을 포함한 장사시설 수급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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