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주)K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사업 수행 박물관에 선정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미술관의 특별기획전시 관람료를 전액 지원하여 문화 향유에 관심을 갖는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이 달부터 10월까지 4개의 기획전시를 선보이며 전시 일정은, 7월에 골목길 사진 展, 7~8월에 글로리아 케 에너지 展, 8월에 해양의 역사 展 9~10월에 제8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열린 박물관 사업은 입장료 지원에 더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에 대한 참가비 역시 지원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스크래치 페이퍼를 통한 정서함양’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크래치 북은 검은 표면에 도안된 그림을 뾰족한 막대로 긁어내어 그림을 완성하는 도구이다.

전시 관람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http://www.kbmuseum.com)의 열린 박물관 메뉴에서 11월 2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취약계층 단체 또는 문화소외계층이 포함된 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올해의 열린 박물관 사업 수행을 통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우리 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시와 국제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미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운영하는 스크래치 북 체험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동시에 예술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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