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는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 일원의 주택 담벼락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달 7일 오전 8시 45분께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 소재의 한 주택의 야외 아궁이에서 발생했다.

이미지=거제소방서 제공
이미지=거제소방서 제공

당시 관계인에 따르면 화재 상황을 신고하고 집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관계인의 초기 대처로 인명피해가 없었고, 비료 10포대가 소실된 것 외에 큰 재산피해도 나오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같다는 걸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특히,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봄철에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게 초기 진압을 잘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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