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부산야고보지파 거제교회가 지난 21일 ‘생명ON’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전국 신천지 12지파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이번 헌혈 캠페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의 안정적 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 신천지예수교회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생명ON’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을 비축해야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가능하나 현재 혈액 보유량은 4일분이며 더 어려울 때는 3일분까지 보유량이 떨어지고 있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거제교회 분들이 열정적인 마음으로 동참해 헌혈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봉 거제교회 담임강사는 “헌혈은 꼭 필요한 생명의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거제교회 성도들과 함께 국가위기상황을 도울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단체 헌혈에 동참해 준 거제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김정연(가명, 50대, 여)씨는 “헌혈 캠페인 소식을 들은 남편의 권유로 참여했다”며 “예전에는 건강의 이유로 합당치 못해 헌혈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지속해서 헌혈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80명 이상의 거제교회 성도가 참여했으며 대기자가 많아 시간 관계상 당일 헌혈하지 못한 인원을 위해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 12지파가 헌혈봉사에 참여해 단 3일 만에 목표했던 6천명분의 헌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표량은 달성했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헌혈 봉사를 진행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그간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단체 헌혈이 진행되는 3일 동안 현장을 방문한 성도는 8천 5백여명이고 이 중 6천여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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