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2021년 임금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지난해 4월 교섭을 시작해 40차례 교섭 끝에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9일 단체교섭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52.85%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21,000원을 인상하고 정기승급분 23,537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다 타결 격려금 100만 원과 무사고 무재해 달성 지원금 100만 원, 특별 유급휴가 1일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관계자는 "부족한 안이지만 대우조선의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상황을 이해하며 21년 단체교섭 결과를 가결 시켜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22년 단체교섭에 반영해 최선을 다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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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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