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국민의힘 김한표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거제 大전환'이라는 기치 아래 100대 공약을 내놨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2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 1개 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거제 경제의 축을 ▲초 격차 스마트 조선산업, ▲해양 문화 관광산업, ▲토탈 스포츠와 레저산업의 3개 축으로 경제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발표한 공약을 보면, ▲조선 및 경제 분야, ▲청년 및 여성 분야, ▲교통 분야, 생활밀착 분야, ▲교육 및 청소년 분야, ▲시정혁신 분야, ▲관광 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조선 및 경제 분야는 ▲사곡국가산단 조속 추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추진, ▲마산~거제 국도5호선 거제구간 조기착공 추진, ▲거제~대전 고속도로 연장 조기착공 추진, ▲거가대교 국도 승격 추진, ▲MICE(컨벤션센터 포함) 활성과 농수산물 전시공간 확충, ▲장목 인구 5만의 신도시 조성(공항 배후 정주 도시) 등 대통령 당선인 공약과 겹치는 사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및 여성 분야에서는 ▲신혼부부 새출발 임대아파트 보장,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청년일자리 정착 임대아파트 제공,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여성복지회관 신축,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돌봄서비스 확충 등이다.

교통 분야는 ▲연초버스터미널 이전 조속 추진, ▲도심 주차장난 해소, 고현 수협~상문동 도로연장 및 교통체계 정비로 원활한 소통,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교통복지 사각지점 해소, ▲택시 승강장 정비로 택시 승하차 시 안전 확보 등을 공약했다.

생활밀착 분야에서는 ▲소상공인(1인 자영업자)를 위한 고용보험 차등 지원, ▲소득 빈곤층을 위한 특별지원 '구휼청' 설치, ▲도시가스 공급 지원 확대, ▲청정바다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선 연구 건조를 약속했다.

시정혁신 분야는 ▲공공 인사 혁신, ▲민원인 불만 및 부패 제로 시정(시청 현관 신문고 설치), 민원인-공무원 담당제 실시(일의 시작과 끝까지 신속한 책임 처리), 민심 소통공간 운영, 목요미팅 '까놓고 얘기 합시다' (매주 목요일 시장과 도시락 회의) 등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특구 지정, 독봉산 거제 대공원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장승포항을 세계적인 예항으로 대전환, ▲옥포대첩기념공원 주변 국민관광단지 조성, ▲거제 명품 레스토랑  거리 조성(이태리, 프랑스식), ▲고현천, 수월천, 아주천 등 힐링 생태공원 조성, ▲유실수 특화거리 조성으로 볼거리 창출, ▲둔덕 고려촌 조성, 대나무숲 공원(뱀부 테마파크) 대대적 조성(예: 하청 맹종죽테마공원), 잠수기어업 기념관 및 해녀마을 건립 지원, 장승포 몽돌개 언덕 무지개타워 조성, 내도~공곶이 관광개발(예: 출렁다리), ▲근포 땅굴~방파제와 해안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문화예술 분야는 ▲시립미술관 건립(시민 참여 미술관), ▲거제예술공연 연습장 건립, ▲거제문화원 신축, 멀티미디어 복합관광 거점 도시화(야간 콘텐츠 조성), 미디어아트 테마 관광농원, ▲1평 미술관 설치(18개 면동), ▲구 거제대교 '문화예술의 다리' 조성 등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립화장장 설립(화장장례식 지하화, 지상 공원화, ▲노인복지회관 건립, ▲6070 퇴직자 힐링센터 건립, ▲국가 공헌자(6.25, 월남전) 예우 확장, ▲영유아 지원 확대(출산장려지원 및 보육지원 확대) 등이다.

토탈 스포츠 레저 분야에서는 WRC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 유치(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 규격의 스포츠시설 집중 투자(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생활스포츠 레저산업 유치 및 인프라 조성(미국 소재 보트요트 제조사(Brunswick)), 고교야구부 창단 지원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발표 후 "경남도당에 공천 신청을 해 놓은 지금 아직도 상대진영은 '김한표는 공천에서 배제된다.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유언비어를 날조해 퍼트리며 국민의힘 내부진영을 갈라놓기 위해 이간계를 쓰고 있다"며, "상대진영의 끊임없는 거짓 선동에 부화뇌동해 우리 국민의힘 내부도 이를 되풀이 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에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이라며, "유언비어의 근원지를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순리대로 진행되는 경선이라면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수용하며,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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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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