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중학교 학생회장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중학생 학생회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위해서다.

지난 10일 발대식을 가진 '쉼표'는 청소년들에게 쉼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연합회가 되겠다는 의미로 선정된 명칭으로 19개 중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돼 초대 회장은 박정훈(거제중앙중 3), 부회장은 사지원(계룡중 3) 학생이 선출됐다.

이날 거제교육지원청 회복적 조정지원단과 연계하여 연합회 ‘쉼표’의 평화로운 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 각 학교별 학생자치활동과 특색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앞으로 ‘쉼표’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훈 회장은 “쉼표는 앞으로 거제시 청소년들을 대표해 각 중학교 학생회장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청소년을 위한 활동, 캠페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힘들고 지친 거제시 청소년들의 쉼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이소양 청소년지도사는 “쉼표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되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자치 역량을 기르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거제시 청소년 통학 환경개선 및 안전권 확보’ 캠페인 등 우리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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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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