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 예비후보들이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처럼 겸허한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며 민생을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삼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후보자들을 대표한 송오성 도의원 예비후보는 "우리들은 오늘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잘 사는 거제, 사람이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는 가오를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송 후보는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으로 어려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왔다"며 "지난 4년 동안 매서운 질책과 호통, 때로는 따뜻한 격려와 칭찬의 말씀을 주셨고, 이 모든 것은 전부 거제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신 작은 상과 사랑의 매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더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할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들은 "대우조선의 정상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완공,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거제시의 미래를 좌우할 큰 과제 뿐만아니라 관내의 여러 SOC사업들도 있다"며 "우리가 의회에 진출하면 지난 의정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인적기반으로 시작된 사업은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아직 다 풀지 못한 숙제는 열정을 다해 풀겠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10일부터 야당의 입장이되지만 국회의 다수당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선 후보들 모두가 당선돼 시의회와 도의회에 진출하면 지방의회도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한 도의원 출마 민주당 후보는 김성갑(제1선거구), 송오성(제2선거구), 옥은숙(제3선거구) 3명으로 모두 재선 도전이다.

시의원에 출마한 후보는 (가선거구) 이태열, 강병주, 김두호, (나선거구) 박명옥, 이미숙, (다선거구) 안석봉, 안순자 (라선거구) 이인태, (마선거구) 최양희, 비례대표에 박명희, 반소련, 한은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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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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