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시설 주변의 생태계를 지역민과 함께 보존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으로 준비한 ‘연초천 사계 필모그라피’ 1회 차를 지난 2일 청소년 동반 9가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년에 운영하고 있는 환경특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생활하천인 연초천을 청소년을 동반한 지역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생태계를 조사하여 자료로 만드는 활동이다.

첫 활동인 이번 1회 차 활동은 연초천의 봄 생태계를 탐방했다.

연초천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동식물과 수달 등 멸종위기종에 대한 교육을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박정용 교육국장의 설명으로 기본적 교육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봄기운이 가득한 연초천을 거닐며, 왜가리 등의 새들과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이름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연초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돌아오는 길에는 연초천 주변의 쓰레기들을 정리하며, 많은 동식물이 함께 사는 연초천에 대한 보존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여한 이시영(중곡초) 양은 “집에서 가까워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보던 새와 꽃들에 이름을 알게 됐고, 도마뱀도 보고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2회 차 운영일인 7월까지 가족별로 연초천을 방문해 새롭게 발견되는 동식물을 촬영할 예정이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되고 만들어지는 다양한 자료들은 12월 동영상을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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