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개 곤발네 할매' 를 쓴 원순련 작가

【거제인터넷방송】= 거제 국산초등학교(교장 한경애)가 지역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제얼’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거제면 오수리 죽림포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숲개 곤발네 할매’ 책을 읽고 원순련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을 처음 가져본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선생님, 책 속 사진과 얼굴이 똑같은지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작가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편지도 써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지역의 지명과 설화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던 만큼 많은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다.

3학년 한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수업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던 한경애 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롭고 감동적인 수업을 위해 본교에서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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