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대학교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유치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사업으로 전기공학과 주관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공모했다.

창의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은 공과대학 스스로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 및 대학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 및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거제대학교 전기공학과는 2028년까지 매년 1억7000만 원씩 총 10억여 원(총 사업기간 6년)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비 대부분을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금, 교육과정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사업 책임자 전기공학과 서규석 교수는 “최근 거제지역 조선분야 산업체들은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민에게까지 확대 지원해 지역 조선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의 취업률 제고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거제대학교가 유치한 재직자 대상의 ‘AI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산업통상자원부)’과 본 사업을 연계 운영해 지역사회 전문인력 수급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공학과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16~2020년까지의 평균 취업률이 77.7%이다. 특히 2019년도에는 83.9%로서 전국 전문대학 전기공학과 취업률 중 2위를 차지한바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은 구직자 대부분이 선호하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POSCO, S-Oil,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 진출하는 등 취업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 2022학년도부터는 주간과정 외 야간 정규과정을 신설하여 지역재직자의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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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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