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함정 4척이 신설 사천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된다.

통영해양경찰은 지금까지 서쪽으로 남해군에서부터 동쪽으로 거제시까지 경남의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경남 서부해역 전체를 관할해 왔다. 이 가운데 서쪽 3개 시・군(사천,남해,하동) 해역을 관할하는 사천해양경찰서가 3월 31일부로 신설됨에 따라 해경서 운영에 필요한 일부 함정 세력이 통영해경에서 차출되는 것이다.

30일 통영해경을 떠난 4척의 함정은 5백톤급 중형함정 1척, 50톤급 소형함정 3척으로, 신설되는 사천해경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그간 경남 서부해역 전역을 누비면서 지역 해양종사자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항해등을 밝히고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던 정든 4척의 함정을 떠나보내는 해경 전용부두에는 많은 동료 해양경찰관들이 나와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한동수 통영해양경찰서장은 떠나는 함장과 정장들에게 꽃다발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고, 통영해경 동료들은 전용부두에서 뜨거운 대함경례로 그들의 또 다른 대장정에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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