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23일 오후 2시 양정동 산 125-4번지 일원에서 첫 삽을 뜬 기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연초면 송정IC~문동동 국도14호선을 잇는 왕복 4차로 신설 계획으로 총 연장 5.77km(교량 10개소 1.67km,  터널 4개소 4.2km)에 사업비 약 3,1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거가대로 개통으로 차량 통행량의 증가에 따른 수월․양정․고현․장평동 등 도심의 만성적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공사는 2020년 6월부터 편입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3월 현재 약 82%가 협의됐다.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이 시공을, ㈜건화 컨소시엄이 건설사업관리(감리)를 맡아 2029년 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광룡 거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월․양정, 고현․장평 등 도심 내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부산에서 통영까지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최근 개통한 거제 동서로와도 접근성이 좋아져 낙후된 서․남부권 개발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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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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